전륜구동 중형 세단인 혼다 어코드는 1976년부터 생산되어 현재 10세대 모델까지 출시가 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토요타의 캠리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등 저력을 보여줬으며, 현재까지도 특유의 내구성과 성능으로 매니아 수요층이 존재합니다.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엔진의 사양은 2.4 가솔린과 3.5 가솔린엔진 그리고 2.0 하이브리드 엔진까지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특이하게도 모터를 두개 장착해 모터 마력만 184마력을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이하게 일본차들이 하이브리드 기술이 뛰어난데, 최근에는 현기차의 하이브리드 기술 역시 완성도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연비는 일본차들이 조금 더 우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혼다 어코드 중고차를 구입하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하이브리드모델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 때문에 판매량을 크게 견인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전면부는 그런대로 봐줄만 하지만 후면부는 그야말로 할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디자인을 했으며, 저 디자인을 승인해주는 경영진 또한 무슨 생각인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뭐 어쨋든 디자인이야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차량의 판매량을 보면 디자인이 그렇게 나쁜 것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형세단에 최초로 HUD(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정도로 옵션에도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뉴 어코드로 변경되면서 현재 국내에서는 1.5 가솔린 터보엔진과 2.0 하이브리드 엔진 두종류만 판매하고 있으며, 각각의 가격은 3,700만원대 그리고 4,500만원대입니다. 하이브리드와의 가격차이가 큰 것으로 보이지만 엔진의 배기량도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유가 있는 가격 갭입니다.
일본차 답게 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할인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딜러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늘 하는 이야기지만 가까운 지점 혹은 자동차 딜러를 통해 견적을 받아보시면 비용을 조금이나마 절감할 수 있습니다.
어코드 중고차 가격 알아보기
위 제원은 하이브리드 엔진의 사양인데, 엔진의 최대 출력은 145마력이며 모터의 최대 출력은 184마력입니다. 합산 마력은 214마력에 달한다고 하니 두개의 모터를 장착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합니다. 즉, 가속감은 물론 생활주행시에도 불편함을 못느낄 정도의 사양입니다.
1.5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제원을 첨부하지 않았으나 1,498cc의 배기량과 194 마력, 26.5kg/rpm의 토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저공해 3종 인증을 받았으므로 공영주차장등에서 주차할인등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어코드 중고차 시세 확인하기
혼다 어코드의 중고차 같은 경우 하이브리드가 출시된지 오래되지 않아 매물이 많이 없었습니다. 시세를 살펴봤을 때 자연흡기 모델의 경우 약 1,500만원 전후로 구입이 가능했으며 하이브리드는 2,000만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이 시세는 차량의 연식이나 상태, 누적주행거리, 옵션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사고유무에 따라 시세에 영향을 많이 줄 수 있으니 구입하기 전 꼭 차량성능기록점검부 또는 보험이력등을 요구하셔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