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포터와 더불어 소형 트럭을 양분하고 있는 기아의 봉고3는 일본 마쓰다와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된 차량입니다. 최초 출시년도는 1980년으로 원래 트럭과 승합차, 밴등이 함께 혼용되었으나 현재는 트럭만 판매중입니다. 봉고 승합차의 포지션은 현재의 기아 카니발이 물려받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풀체인지는 2004년으로 이후 3번의 페이스리프트만 거쳤고, 최근에는 봉고3 EV도 출시가 되어 꽤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포터와 더불어서 상용트럭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봉고 중고차는 최근 신차 출고가 늦어지면서 중고차가 더 비싼 기현상이 벌어졌지만 현재는 다소 완화된 상태입니다. 사실 봉고나 포터나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방어가 가장 잘 되는 모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구입하실 때 이 부분을 특히 많이 생각하고 신차와 비교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연히 트럭이므로 연비는 그렇게 좋지 못한 9.9km/L의 복합 연비를 보여주고 있고, 배기량은 2,500cc입니다. 또한 159의 마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상용차이므로 2년동안 4만km의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되던 실내 옵션은 3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상품성이 대폭 강화되었고, 상당히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전옵션들도 대거 추가가 되어 장시간 운전의 피로도감소 및 안전 운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봉고3 중고차 시세 확인하기
다들 잘 아시겠지만 봉고3는 1톤과 1.2톤, 운전교습용, 와이드, 냉동탑차, 빌트인 냉동 또는 냉장, 냉온장 탑차, 내장탑차, 미닫이 탑차, 내장탑 파워게이트 탑차, 윙바디, 덤프, 홈로리, 활어 수송차등 상당히 많은 종류의 트림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중고로 구입하실 때에는 본인이 원하는 트림을 필수적으로 확인하셔야하며 보통 육안으로 모두 확인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냉동 또는 냉장탑차와 같이 별도의 전자기기가 장착되어있는 차량은 이에 대한 상태 확인도 필수적으로 병행하셔야 됩니다.
봉고3 중고차 가격 알아보기
봉고3의 중고차 가격은 전체적으로 트림에 따라 달라지게 되지만 대충 1,000만원 초반대에서 2,000만원대까지 상당히 다양한 매물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용으로 타는 차량이다보니 차량의 상태에 따라 가격이 많아 달라지는 듯 보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용차들은 케이카나 SK엔카외에도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중고차 매매단지도 필수적으로 방문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외관과 하부를 확인하시면 차량의 상태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봉고3를 신차로 구입했을 때 가격도 대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형 모델은 시작가격이 1,559만원으로 여기에 여러가지 선택사양, 더블캡이냐 장축이냐 초장축이냐 하는 것들을 추가하시면 실제 구입가격을 아실 수 있습니다.
또한 봉고3는 판매량이 높으므로 기아자동차에서 구매혜택을 크게 안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디젤모델이나 전기모델은 해당사항이 없고 LPG 모델을 구입할 경우 20만원 할인과 할부로 진행했을 때 2.9%의 저금리로 구입이 가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