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나 상품등을 전문적으로 배달하는 일을 일컫는 단어인 용달은 국내에서는 온전히 이사를 위한 단어로 포장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용달이라는 단어는 배달 또는 그에 상응하는 일이라고 하는 만큼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어쨋든 원룸이나 적은 짐들을 이사하기 위해서 포장이사를 이용하는 것은 금전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용달 이사 또는 일반이사등의 업체를 통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포장이사보다 손은 많이 가지만 비용은 적게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톤 원룸 용달 이사를 이용하는 이유는 아무리 평수가 작은 원룸이라고 하더라도 거주한 기간에 따라 짐의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일손이 필요한데, 1톤 원룸 용달 이사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소정의 비용을 추가하면 이사짐을 나르는 것도 도와주시기 때문에 이용해볼만합니다.
특히 현재의 주거지에서 타 주소지로 이전을 해야 할 때 살고 있는 집에 있는 짐들을 옮기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일반인이 포터나 봉고같은 화물차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잘 없으며 주변에 지인에게 부탁을 하기에도 차량에 부담이 될까 선뜻 부탁하기가 힘듭니다.
이럴 때 1톤 용달 이사를 이용하면 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사를 할 수 있는데, 포장이사와의 차이점은 모든 짐들을 포장해서 풀어주는 것 까지 해주는 포장이사와는 달리 용달의 경우 본인이 직접 짐을 옮기고 실어서 내리는 등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사 비용은 얼마?
그러니까 원룸이나 작은 빌라등 1인가구 혹은 2인가구정도에 적합한 이사 방식이 바로 용달 이사인데, 일반적으로 용달이사의 경우 1톤 트럭을 이용하면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평균적으로 10만원전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간혹 기사님을 잘 만나면 함께 짐을 옮겨주기도 하고, 차량이 없을 경우 1톤 트럭에 같이 탑승해서 목적지까지 타고갈 수 있게 배려해주는 분들이 더러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힘을 써야하는 단점만 제외하면 대부분이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이 1톤 원룸 용달이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용달이사의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곳도 몇곳이 있는데, 지역신문이 그 중 하나입니다. 교차로나 벼룩시장등의 신문을 보시면 용달이사 또는 용달업체에 대한 홍보글들이 꽤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 전화로 문의하는 방법입니다.
또는 주변의 지인에게 아는 사람이 있으면 소개받아서 이용하는 것도 좋은점인데, 그러나 이 방법은 이사 후 물건의 파손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클레임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으나 가격적인 면에서는 혜택을 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본인이 잘 선택해야 겠습니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팁은?
일반적으로 이사를 선호하는 날이 있습니다. 다들 아실텐데 바로 손없는 날이나 봄 가을 철에 이사의 수요가 많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당연히 수요가 증가하니 가격이 비싸지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 날들을 피해서 이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주말을 빼고 손없는 날을 지나서 평일 중에 선택한 날짜에 용달을 이용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가 길어질수록 꽤 비싸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애당초에 거리가 멀다는 것을 공지하고 견적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이사할 때 특히 중요한 귀금속류 또는 귀중품등은 본인이 직접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뭐 물론 용달이사의 특성상 모든 짐을 본인이 포장해야 겠지만 그래도 사람일이라는게 혹시 모를 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별도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이사짐을 포장할 때 박스 앞면에 붙여두면 포장하기도 편하고 추후에 짐을 풀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한번에 모든 짐을 풀고 정리하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잘 고려해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