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륜구동 기반 2도어 하드탑 카마로는 국내에 트랜스포머에 등장한 범블비덕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알려진 모델은 5세대 카마로이며 현재 6세대까지 출시가 된 바 있으니 상당히 역사가 깊은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6세대 카마로의 성능은 포드와 GM이 함께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엔진은 6.2 가솔린 엔진이 그대로 판매중입니다. 터보가 아닌 자연흡기 차량으로 가격자체는 가성비가 우수하지만 배기량에 따른 세금이 꽤 나온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쉐보레의 국내 시장 철수설이 있을 만큼 차량의 라인업을 많이 줄여놨는데요. 카마로 역시 국내판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쉐보레의 차량은 볼트를 비롯해 RV차량, 콜로라도 정도이며 언제 다시 판매를 재개할진 모르겠으나 중고차로 구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카마로가 이처럼 더 유명한 이유는 바로 가성비때문인데,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자연흡기 스포츠카 중에서 이정도의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는 차량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약 5,500만원의 가격으로 스포츠카와 8기통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국내에서는 특히 더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출시가 되었는데, 이전까지 카마로의 실패원인이 바로 머스탱에 비해서도 가격경쟁력이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격자체가 저렴하므로 공식할인이나 프로모션은 거의 전무한 상태입니다.
쉐보레 카마로 시세 확인해보기
먼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어 있는 카마로는 총 세가지로 11~15년 카마로와 16~18년 올 뉴 카마로, 18년 이후로 판매중인 더 뉴 카마로가 있습니다. 위의 시세표는 세가지의 카마로를 모두 비교해서 평균시세를 산출한 것입니다.
당연히 더 뉴 카마로의 시세가 훨씬 비싼편이고 가장 먼저 출시된 카마로의 모델은 약 1,500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각 모델별 정확한 가격은 아래쪽에서 다시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마로(11~15년) 가격 확인하기
먼저 범블비로 불리는 카마로는 엔진의 배기량이 3.6입니다. 당시에는 스포츠카보다는 머슬카로 더 알려져 있었던 시기입니다. 가격대는 1,200만원대에서부터 차량의 상태나 누적주행거리 연식등에 따라 최대 2,000만원대의 차량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들 아시겠지만 출시된지 약 10년이 지난 차량을 2,000만원이나 주고 구매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드릴만한 것이 아니므로 천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 카마로라면 한번쯤 고민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올 뉴 카마로(16~18년) 가격 확인하기
두번째로 알아볼 차량은2016 ~ 2018년까지 판매가 된 올 뉴 카마로입니다. 이때부터 8기통 6.2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기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도 고성능차량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가성비가 우수한 차량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가격대는 2,500 ~ 3,000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으며 방금전에 알아본 카마로보다 약 1,000만원 정도 더 비싸지만 연식은 훨씬 더 최근의 것이므로 가성비가 더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둘 다 보증기간이 끝난 모델이 대부분입니다.
더 뉴 카마로(2018~) 가격 확인하기
마지막으로 현재 신차로도 구입이 가능한 더 뉴 카마로입니다. 신차의 가격이 약 5,500만원인데 반해서 중고가는 4,000만원 이하대에 대부분의 매물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증기간이 잔존하므로 가성비가 상당히 우수합니다.
게다가 스포츠카의 특성상 데일리로 운행을 한 사람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누적주행거리가 비교적 짧으며 차량의 컨디션 또한 꽤 우수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향후 유지비용등을 잘 계산하셔서 차량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